닐 포스트 먼, amusing ourselves to death 만화편 http://www.recombinantrecords.net/docs/2009-05-Amusing-Ourselves-to-Death.html 읽을수 있는 세계 2010.01.09
발터 벤야민, 모스크바 일기 서평 내가 번역한 <모스크바 일기>에 대해 철학자 김영민 선생이 썼던 멋진 서평을 이제서야! 발견하였다. 2007년 4월 20일 한겨레 신문에 실렸던 글을 이렇게 뒤늦게야 여기 옮겨 놓는다. [동무와연인] 오, 키스는 혁명보다 어려워라. 발터 벤야민과 아샤 라시스 나는 벤야민(사진)의 정부(情婦)였던 아샤 .. 읽을수 있는 세계 2009.10.18
슈레버 <주목할만한 어느 신경병자의 기록> 알라딘 연재합니다. 아래 링크 http://story.aladdin.co.kr/case/5673?link=http://blog.aladdin.co.kr/case/3118260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매일 1회씩 새 글이 올려집니다. 매일 연재라는게 글쓰기의 컨베이어 벨트 같은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저야 제가 번역한 텍스트를 다시 수정하는 것이지만, 남의 텍스트를 매일, 일정에 쫓겨가며 읽.. 읽을수 있는 세계 2009.10.01
글쓰기의 소재로서의 불치명 우리는 주변에서 암으로 사망한 사람을 최소한 1명 이상은 알고 있다. 그래서, 누군가 암에 걸렸다면, 그것도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에 처해있다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안다. 암 혹은 에이즈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혹은 그를 가족으로 둔 사람들이 그 '죽음에 이르는 병'과 함께 .. 읽을수 있는 세계 2009.08.15
[스크랩] 한국어다운 번역에 대한 고민 계간 <황해문화> 여름호에 실었던 서평을 옮겨놓는다. 지난봄에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는 이희재의 <번역의 탄생>(교양인, 2009)에 대한 서평을 청탁받고 쓴 것이다. 황해문화(09년 여름호) 한국어다운 번역에 대한 고민 번역현실에 대한 고민 “우리가 읽는 책의 태반은 번역서이다.(...) 그러나.. 읽을수 있는 세계 2009.07.06
저자와 번역가 Normal 0 21 false false false MicrosoftInternetExplorer4 한병철 선생의 책을 번역한다. 한병철 선생은 한국사람(sic!)으로 한국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프라이부르크와 뮌헨에서 철학 공부를 시작한 독특한 경력을 가졌다. 프라이부르크에서 하이데거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 사람으로서는 드물게 바젤 대학에.. 읽을수 있는 세계 2009.04.07
(2009년 4월 4일) 권위적 아버지, 비 권위적 아버지 Normal 0 21 false false false MicrosoftInternetExplorer4 개인사정으로 인해 원래 날짜보다 많이 늦어졌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 - 아버지가 된다는 건 운명이다. 그건 프.. 읽을수 있는 세계 2009.04.05
[스크랩] 근대 비극에서의 고대 비극의 반영 김남시님과의 대화를 진척시키기 위해 나는 키에르케고르(K)의 “근대 비극에서의 고대 비극의 반영” (“Le reflet du tragique ancien sur le tragique moderne” in Ou bien... ou bien, p. 109-128)이라는 작은 논문을 읽었다. 이전에 쓰여 진 나의 글은 김남시님의 글에 쓰여 진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설명에 의존해서 전개.. 읽을수 있는 세계 2009.04.03
망설임에 대하여. 요셉 포글 이 책은 미켈란젤로의 모세 상에서 부터 시작한다. 신의 계율을 받아온 모세는 형제와 자식들이 황금 송아지를 경배하는 걸 바라보고 있다. 프로이드가 분석했듯, 금방이라도 그의 손에서 떨어질 듯 한 계율이 담긴 석판과 거칠게 수염을 감싸쥔 다른 손은 긴장감으로 가득차있다. 이 순간의 모세에겐.. 읽을수 있는 세계 2009.01.12
쟝 아메리 Jean Améry. 늙음과 죽음, 자살에 대한 사유 Normal 0 21 false false false MicrosoftInternetExplorer4 자살은 삶에의 의지가 결핍되고 고갈됨으로써 생겨난, 살아감의 피로, 절망으로 인한 자기파괴적 행동이라고 여겨진다. 그것은 모든 생명체가 본능적으로, 본성상 가지고 있는 &#8218;자기보존 충동’을 거스리는 반 본성적인 반자연적인 파괴행위이며, 어.. 읽을수 있는 세계 200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