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국가주의 예술 특히, 감정적, 비이성적 원리에 의해 제작, 향수된다고 여겨졌던 시에 대한 플라톤의 검열의 논리 속에서 가장 우려할만한 것은 그의 전체주의적 국가관과 관련되어 있는 지점이다. (정치, 사회의 영역에서 이것은 Karl Popper가 {열린 사회와 그 적들}에서 플라톤을 전체주의적 사상가로 신랄하게 .. 물건과 문화 2000.01.11
플라톤과 음악 플라톤이 이처럼 자신의 이상 국가에서 특히 시에 대한 규제를 강조하는 이유는 시가 인간의 심성과 영혼에 깊은 영향을 끼친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플라톤 이전의 고대 시대 부터 시는 비합리적 영감(enthusiasms)의 소산물로 여겨지고 있었다. 다시 말해, 회화나 조각, 그 밖의 물건들을 만들어내는.. 물건과 문화 2000.01.07
예술에 대한 최초의 경계경보 : 플라톤 1 하나의 유령이 한국을 배회하고 있다. '예술에 대한 검열과 규제'라는 유령이. 그 유령은 저 옛날 플라톤(B.C.427-346)에 의해 예술에 대한 경계경보가 울려진 지 2,300 여 년 동안 결코 죽거나 사라지지 않은 채 예술과 문화의 냄새가 피어나는 곳곳에 거대한 몸집으로 떠돌아다니고 있다. 신성모독과 종교 .. 물건과 문화 200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