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혼자 재재거리다 조용해졌다. 가 보면 녀석은 침대를 반 바퀴돌아 모서리에 머리를 박고 잠들어 있다. 위에는 2만원짜리 비행기 모빌이 빙글
빙글 돌아가고, 난 녀석의 얼굴을 보다 잠든다.
얼핏, 깨어나보면 녀석은 엎드려 고개를 든 채 - 이마에 주름이 잡힐정도로 큰 눈을 하고 - 하아 하아 둘러보고 있다. 깨어난 날 발견하고, 문득 생각났다는 듯 햇살처럼, 웃는다.
세상에... 날 이렇게 기뻐해주다니...
얼핏, 깨어나보면 녀석은 엎드려 고개를 든 채 - 이마에 주름이 잡힐정도로 큰 눈을 하고 - 하아 하아 둘러보고 있다. 깨어난 날 발견하고, 문득 생각났다는 듯 햇살처럼, 웃는다.
세상에... 날 이렇게 기뻐해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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