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7일) 수술, 언어, Abendbrot 1. 수술은 나의 육체를 절개하고, 드러내며, 잘라낼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는 의사에 대한 믿기지 않을 만큼의 신뢰를 전제로한다. 오늘날 우리 인간들 말고는 그 어떤 다른 존재도 자신의 육체를,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대한 본능적 방어조차 억누르면서 이처럼 순순히, 낯선 존재에게, 글자 그대로 온.. 베를린, 베를린 200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