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조-김영하 논쟁을 보고 든 생각 두 가닥 인터넷 매체와 소통 성급하게 역사화시켜 버리는 것 같지만, 조영일(소조) 평론가와 소설가 김영하의 논쟁은 여러 가지 점에서 흥미로웠다. 내 식으로 표현하자면 그 중심엔 한국 사회에서 예술가/작가의 ‘살아감’이라는 문제가 놓여있다. 예술가/작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가 하고 있는 혹.. 미학적 인간 2011.02.16